야사 하이페츠의 경우엔 남들과 좀 특이한 연주자세를 갖고 있어서

그의 연주만큼이나 더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를 남겼는데요,

보통의 연주자들보다 바이올린을 조금 더 치켜드는 느낌을 갖고 있는데

그의 무표정한 표정과 더불어 그러한 모습들이 더욱 더 인상적이지요.

 

그런데, 우리가 하이페츠의 연주를 아무리 좋아해도 그러한 연주법이나 자세 등을 따라할 이유는...

하이페츠의 섬뜩한 연주는 이것이 정답이다! 라고 말해주곤 하지만 그렇다고

그의 연주자세, 그의 왼손의 모양, 그의 활잡는 방법이나 모양이 바이올린을 하는 이들에게

정답이 될 수 없다는 당연한 사실에 주목해 봅니다.

 

 

자세에 있어서는 정말 많은 다양한 의견들이 함께 있습니다.

주법에도 스타일이 있는데 자세는 더욱 더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지요.

 

오른손 새끼손가락만 해도 어떤 연주자의 경우 연주도중에 새끼손가락이 살짝 떨어져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구요

또 어떤 이들은 전혀 그렇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새끼손가락이 살짝 활에서 떨어진 채로 연주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어떠한 차이가 있을지요...

 

왼손의 경우 더욱 더 그런데요 각각의 손가락의 두께와 길이가 모두가 다르고  바이올린 또한 넥과 지판에서 미세한

크기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분명 쉽게 좋은 연주를 위한 방법으로서의 <적절한 모양>을 이야기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세요>가 아닌 <이렇게 해보세요>인셈이죠.

 

 

제가 이 부분에 대해 설명을 할 때는 늘 이러한 기준을 두고 이야기 하게 됩니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활잡는 모양에 대해서 하나하나에 대해서 설명하기 어려운데요. (반대로 어른들의 경우는 이해는 빨리 하시죠) '자~ 예쁘게 잡아볼까?' 하며 손의 모양을 '둥글게~'라고 잡아주면 정말로 둥글게 잡고 연주를 해 주기도 합니다. 마치 원래 활잡는 법을 알고 있었던듯 보이는 어린이도 있었을 정도로요. 둥글게 잡자라는 이야긴 결국 힘빼고 잡자라는 이야기거든요.

좋은 연주를 위해서 그렇게 하지 말아야 되는것, 혹은 그렇게 되면 안되는 것들을 피하는 것이 좋은 자세와 모양을

가질 수 있는 기본적인 방법이 되겠지요. 

 

손가락이 짧거나 손가락 마디가 꺾이거나 혹은 엄지손가락이 남들과 반대로 접혀지거나...

그런 모든 다양한 조건들이 연주를 방해 한다거나 불편한 부분이 된다면 분명 개선의 여지가 있는 것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비록 손이 좀 짧아도 혹은 마디가 꺾이거나 남들과 조금 다른 부분들이 눈에 띈다고 그 모든것들에 의문을 가지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연주하기에 불편하지 않는게 분명하다면요.

 

 

개선의 여지는 모두에게 있고 연주를 하는 곡마다 다르게 보이지 않다고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그러한 것들을 정확히

파악해서 연습할 수 있을 때가 되면 우리는 어느덧 프로(전문가)가 되는 있는 것입니다. 

마음만 프로여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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