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레슨 '미술은 순서다'

2006.05.25 11:10

midiolin 조회 수:2892



학생집에 들려서 레슨을 하다보면 가끔, 책장에 꽂힌 책들을 물끄러미 보게 됩니다.
그런데 책 제목중에 '미술은 순서다'  이렇듯 눈에 띄는게 있어서 꺼내보았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였지만 암튼, 순서대로 하나하나씩 그림을 그려가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책이었습니다. ^^
그리고 솔직히, 아주 잠깐 봤지만 제목이 책의 절반이상 가치가 있는 책 같았습니다.

우리가 어떤 것을 배우든(익히든)
나름대로의 순서를 가지고 공부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고로,
'바이올린은 순서다' 라는 제목의 지도서가 있다한들... 특별한 제목의 책은 아닐겁니다.
당연한 이야기니까요.

그런데 왜 구지 '순서'를 내세웠을까... 란 생각이 듭니다.


요즘 좀 엉뚱한 문제를 안고 있는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고 있습니다.
바이올린을 배워나가는 '순서'가 조금 뒤죽박죽인 경우죠. 즉, 스즈키로 배운 친구들의 경우
'손가락번호만으로' 악보를 봐왔던 친구들이 있는데... 문제는 악보를 읽는 것에 대해
상당히 많은 어려움을 갖는다는 것입니다.

바이올린도 좋아하고 열심히 하려고 하지만... 바이올린의 각현에서 어떤 소리가 나는지,
그것조차 확인되지 않고 (줄 이름도 확인하지 않고) 무조건 따라하기만 했기때문에
더욱 더 그렇습니다.

암튼, 이 '순서'를 한번 다시생각해 봅니다.
도대체 '스즈키메소드'로 어떻게 가르치는지 저는 잘 모르는 터이지만...
'왜 그렇게 가르쳤는지...'
정말정말 아쉽습니다.

반드시, 바른 순서로...  '순서'있게 가르쳐야 합니다. 그리고
'순서'있게 배우셔야 되고, '순서'있게 연습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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