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악기이야기 I -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악기이야기를 좀 적을까 합니다. 글이 좀 길어질 것 같고 많은 경우 참고할 사항이
많은 듯 하여 연재를 해볼까 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현악기의 유통시장은 정말 꽤 많이
제법 속고 속이는 시장인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유지될 수 없는게
이쪽의 현실일지도 모르지요. 암튼 여러가지 생각이 들어서
글을 한번 올리기로 하고 다음카페에 있는 '바이올린제작동호회'에 아래와 같은
글을 남겼습니다. 질문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좋운 질문이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 저의 질문글로 악기이야기를 시작해볼까 합니다.


오랜만에 카페에 왔습니다.
저야 뭐... 그냥 휭~ 하니 한두번 들르는 회원이라... (죄송합니다)
그다지 말씀드릴 것은 없구요... 좋은 이야기 좀 부탁드려볼려고 왔습니다.

요즘 악기 가격에 대한 이야기를 여쭙고 싶어서요.
'정말 이래도 되는건지...' 란 명제 아래
이것저것 다 떼어놓고 여쭙고 싶은 가장 큰 이야기는
'수제'라는 이름으로 파는 100-200만원대 악기 이야깁니다.
(이 가격대부터 시작해야 되겠지요?!)

과연 이런 악기들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속이고 있는지
'정말 이래도 되는건지...' 악기를 제작하시는 입장에서
구매자분들의 입장을 돕는 말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전공자들도 악기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바이올린이 좋아서 아마추어 바이올리니스트가 되신 많은 분들이
'그래도 이 정도 악기는 갖고 있었음 좋겠다'고 생각하는 가격대가
제 생각으론 100만원-2,3백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는 악기군인것 같습니다.

화장품의 가격이 원재료값은 '십분의 일'이라는 이야기는 이제는
공공연한 사실인데 그 이유가
'비싸야 좋은거라고 생각하는 소비자의 심리 + 유통,마케팅비의 부담을 떠안고 있는 업계의 상술'
이라죠... 그렇다면 이 '바이올린'이야말로 더욱 그렇지 않나 생각됩니다.

같은 악기라도 부는 악기인 섹소폰만해도 아주 오래전부터 많은 유저층을 갖고 있고
또한 악기의 특성상 나름대로의 '속고 속이는 가격'이 아닌 '제품대 가격비'가 어느정도
형성되어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도대체 '바이올린'은 왜 이래야 되는지...
정말 너무하는 것 같은데 말이죠.

소위 말하는 '빽통- 화이트바이올린'갖고 장난좀 친걸
어떻게 그렇게 비싸게 팔아먹으려고 하는지 그 실태를 좀 알 수 있었음 좋겠네요...
카페성격과 좀 벗어난 이야기지만 여러 회원님들의 이야기를 좀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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