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이야기 악기수리하는 모습 - 터진곳 잡아주기

2003.06.21 04:13

midiolin 조회 수:3034

사진출처  http://cafe.daum.net/gubbiopark

얼마전에 다음카페를 통해 현악기를 제작하시고 수리하시는 박경호님을 만났습니다.
저에겐 너무나 특별한 만남(!) 이었습니다. 제 악기를 고쳐 주셨는데
정말 비용만 문제가 되지 않았다면 대수술(?)을 하고 싶은 욕심이 절로 들정도로
암튼 너무나 잘 고쳐주시고 좋은소리를 낼 수 있게끔 해주셨거든요.

마침, 제 악기를 고치면서 찍어놓으신 사진을 자료실에 올려놓으셨길래
알맞게 고쳐서 퍼옵니다.


옆구리수리.jpg
터진곳 잡아주기1[아교작업]
악기가 이렇게 민둥민둥하게 누워 있으니 참 불쌍해 보이네요.

옆구리수리2.jpg
터진곳 잡아주기2[아교작업]
그래도 아픈 곳은 꼭 집어서 아물게 해줘야지요? 단단하게 고정시켜 놓은 모습입니다.

암튼 너무 오랫동안 미루고 미뤄왔던 악기수리였기 때문에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목부분 옆판의 바니쉬는 완전히 삭아서 나무만 휜히~ 들여다 보이고 있고...
참... 그동안 악기한테 너무나 미안했었습니다. --;

사진을 볼때마다 할 이야기가 무척 많은 듯 하네요.
기회가 되는대로 악기이야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p.s. 앞으로 경호님의 카페에서 글을 많이 옮기게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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