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레슨 릴렉스와 자신감 그리고 연주를 위한 글

2003.10.26 18:47

midiolin 조회 수:2596 추천:1

출처 http://cafe.daum.net/vnteacher

릴렉스와 자신감 그리고 연주를 위한 글

Q.
저역시 힘많고 특히나 릴렉스가 잘 안되죠.
스스로 힘을 빼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나요.

사람들 앞에서면 몸이 굳어져 버려요.그만큼 온몸이 다 아파오죠.
음악을 하는데 있어선 집중이 필요한데
전 몇년을 해도 첨보단 나아지지만 그래도 집중이 안되요.

특히나 음정 박자에도 자신이 없구요. 그래도 음악이 좋다면
계속 해 나가는것도 괜찮겠죠.
뭐든지 느리게 박자기 틀어 놓고 하는것이 좋은건가요?

시험 2주정도 남았는데도 느리게 연습하는것이 좋을까요?
고전이 아닌 우와좌왕하는 곡을 할려니 힘은 힘대로 들어가고...
답답하고 해서 이렇게 써 봅니다.

A.
바이올린을 하는데 있어서
힘이 많고 적은 것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힘을 필요로 하는 악기가 아니기 때문이지요.

힘을 주지 않고 몸을 움직이는 것을 바로 릴렉스라 하는 것이겠죠.
온몸이 아파와도 계속해서 연습하다보면
몸 스스로가 힘을 주는 것을 포기하게 되는 상태가 오는데요.

자세가 쳐지고 삐뚤어져도 괜찮습니다.
앉아서 지친 상태에서도 연주를 계속 해보세요.
그러다가 릴렉스가 뭔지를 알게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때의 그 기분을 생각하시면 그것이 답이 되겠죠?
사람들 앞에서면 몸이 굳어진다? 그리고 집중이 안된다.
그것은 자신감의 문제가 되겠습니다.

자신이 바이올린을 잘한다 못한다의 생각을 버리셔야 됩니다.
내 자신을 사랑하고 누가 듣든지 말든지
음악을 연주하는 것을 즐기셔야 합니다. 특히 무대에서 남들이
보는 앞에서 연주를 하는 것을 즐기셔야 합니다.

남들과 같다는 생각을 버리십시요. 음악인으로서의 자부심과
배짱을 가지셔야 합니다.
내가 잘하든 못하든 무슨 상관이냐!
난 이렇게 무대에서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자다!
라고 생각하시는 겁니다.

그리고 그 기회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연습을 하시면
당연 집중이 잘 되지 않을까요?
처음보다 나아지셨다는 것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음정과 박자에 대한 것은
약간의 음악이론적인 기초부족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시창, 청음의 이론적인 부분을 다시 공부해 보시는 것도 좋고
음악감상을 하면서 음정과 박자를 악보와 비교해 보고 분석하는 것에 중점을 두세요.
그럼 많이 나아지리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박자기를 틀어 놓고 연습을 할때 우선은
박자기의 박자와 자신의 박자가 일치하는지를 체크하세요.
일치한다면 시험이 2주 남았어도
느리게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종일 느리게 연습하고 저녁에 연습을 마무리하는 시간에
제 박자로 서너번 연주해 보세요.
그리고 하루하루 좋아지는지를 지켜보십시요.

자신의 연주를 녹음하여 들어보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오히려 고전보다는
낭만이 더 연주하기 쉽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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